화장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낯설고도 아름다운 장면들을, 대규모 스케일의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였습니다.
클라이언트로부터 전달받은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아모레 팩토리의 제조, 포장, 출고 공정 전반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현장을 처음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공장이 지닌 압도적인 규모였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떤 시선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며, 총 세 차례에 걸친 로케이션 헌팅을 통해 하나씩 이미지를 수집해 나갔습니다.












촬영 환경은 결코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가동 중인 공장에서 촬영이 진행된 만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작업자들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촬영 편의나 제작 일정이 아닌, 공장 운영 스케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모든 촬영 동선을 조율해야 했던 점 역시 큰 도전이었습니다.

광대한 공간 속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과감히 덜어낼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이를 화면에 담아낼 것인지는 촬영 내내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촬영은 헌팅과 마찬가지로 총 3일간 쉼 없이 이어졌으며, 광고주 담당자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모든 일정을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